여름캠핑에 꼭 필요한 필수아이템
1. 벌레퇴치용품
오픈 된 공간에서 활동을 해야하는 여름 캠핑의 특성상 벌레와 모기와의 동거는 피할래야 피할 수가 없습니다
보통 여름엔 메쉬스크린을 많이 사용하시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모기나 벌레의 유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용품들이 큰 효과나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없는 것 보다는 있는게 낫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종류는 모기채,포충기, 초음파,훈증기,간단하게는 스프레이와 팔찌 모기향등등 여러가지가 있으니 상황에 맞는 걸로 준비 하시면 되겠습니다
2.모기약
개인적으로 꼭 가지고 다니던 물건입니다
한여름이 되기도 전에 몇번 캠핑을 갔을때 아이들이 얼굴이며 온 몸이 뜯긴 경험이 있는지라 절대 빼놓지 않고 가지고 갑니다
아이들이 모기알러지(스키터증후군)가 있다보니 모기만 물렸다하면 퉁퉁 부어오르고 너무 간지러워 괴로워합니다
모기에 물렸을때 대처방법
-일단 그 부위를 5분안에 비누로 깨끗하게 씻어주면 가려움증이 좀 사라진다고 합니다
(5분안에 모기가 물린걸 몇번이나 발견 할 수 있을까요..)
-그다음 연고를 얼른 발라줍니다
전 리도맥스나 보송크림을 꼭 가지고 다녔어요
아이들 키우는 분이라면 다들 알 법한 약인데요
리도맥스는 소량의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함량이 적은 제품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가능합니다)
-스테로이드가 있는 연고는 수시로 바를 수 없기에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서는 얼음찜질, 아물디 같은 가려움 완화제품을 추천합니다
3.빨래줄 등 빨래걸이
여름캠핑은 아이들 물놀이도 하게 되고 더워서 수시로 옷도 갈아입다보면 빨래감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캠핑장에서 빨래는 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데요
옷이 젖은 채로 가져가게 되면 부피, 무게가 무거워지고 냄새도 나기 때문에 잘 말려서 집에서 세탁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간단히 스트링만으로도 뺄래줄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많이 나와있으니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김장비닐봉투
여름기온 특성상 젖은 상태로 철수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텐트가 마를때까지 기다릴 수도 없고 그렇다고 젖은 상태로 접어 넣기도 힘들고.
이럴때 큰 김장비닐봉투에 담아와 집에서 말리는 걸 추천합니다
처음 캠핑을 가서 첫 텐트를 쳤던 날 비가 와서 엄청 고생한 기억이 있는데요 다행히 캠핑장 사장님께서 구비해 두신 비닐에 잘 넣어와서 옥상에서 말린 기억이 있네요
5.선풍기 or 서큘레이터
이건 누구나 준비하시는 부분일텐데요
여유가 된다면 대형 서큘레이터에 소형선풍기까지 추가가 제일 좋겠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불가능하다면 큰 선풍기나 서큘레이터 한대 보다는 작은 선풍기 일지라도 개개인 소지하는게 훨씬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6.워터저그
뭐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아이들도 왔다갔다 하면서 쉽게 물을 마시기 편하고 여름에 땀 뻘뻘 흘리면서 텐트 피칭해놓고 마시는 아이스아메리카노의 맛은 환상 of 환상
올해는 장마가 6월 1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중부 지방까지 장마권에 들어가게 되며, 장마가 끝나는 시점은 7월 20일정도라고 기상청에서 발표 했는데요
장마철에는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캠핑을 자제하는 것이 현명하겠으며, 장마이후에 올 무더위에 잘 대비하시어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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